나는, 오래전 부터 조용하고 휴식처 같은 영화관인 씨네큐브를 좋아했다.
지금은 극장은 같은 위치에 존재하나 Goodbye CUBE로
운영자가 바뀌어 하나의 상처로 남겠지만,
다행이 아트 하우스 모모라는 이름으로 이화여대의 대학 캠퍼스 내에서
꾸준하게 예술영화를 만날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지 모른다.
[ RUMBA OST "이벤트 당첨" - 아트하우스 모모]
그 곳, 내가 처음 방문하여 관람한 영화 룸바는
내게 이벤트 당첨이라는 기쁨을 안겨주었다.
(사실ㅡ 너무 기뻐 폴짝 폴짝 뛰고 싶었다.)
▲ <룸바>의 OST 당첨 발표 문자SMS 안내
당첨선물은 다름아닌 <룸바>의 OST
<룸바>의 OST는 현재 국내에 음반이출시되지 않는 "레어 아이템"으로
근사한 음악들로 가득 채워져 있어
이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 RUMBA OST 감상평]
깐느영화제 상영 당시 뜨거운 갈채를 받았던 영화 "Rumba" OST 역시 내게 감동을 준다.
라틴음악의 패턴을 박자로 3,2 혹은 2,3을 들으면 나도 모르게 절로 룸바의 스텝을 밟고있다.
(룸바의 스텝을 사실 모르지만, 내 몸이 리듬을 타는 그대로~ ^^:;)
피아노 반주에서도 박자나 형태가 있어서 공부하기에도 좋은 곡이다.
특히 5번 트랙인,"Sea of love" 는
다리를 잃은 아내 & 기억을 잃은 남편이 직장에서도 해고 되고 -
집까지 모조리 태워먹은 그 상황에서도
기타를 들고 사랑의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 삽입된 곡이다.
불행이 오고 , 또 오고 또 와도 그 부부는 내일이라는 희망에 "룸바"를 춘다.
요즘들어-
조그만 일에도 짜증을 부리고,
요즘들어 식상해진 찡얼 찡얼 투정이
나를 부끄럽게 , 그리고 반성하게 만든 영화였다.
이 음악을 감상 할 수 있게 해 준 아트하우스 모모에게 ~
감사하는 마음이 인사를 전한다. ^^
[RUMBA OST 수록곡]
01.Obsesion
02.Son Al Son
03.Obsesion
04.Tabu
05.Sea of love
06.Sambr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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