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라떼 , 너는 누구지?
어린 시절 나는 동네에 있는 피아노 학원을 등록하면서 음악과 만나게 되었다.
피아노 수업은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음악 교과에 대한 선택적 취미였고, 너무나 흥미로웠다.
연습을 통해 나는 음악을 지식을 조금 더 채울 수 있었지만, 실력이 더해지면서 아쉬운 점을 느꼈다.
베토벤이나 모차르트의 위대한 작품 앞에서 작곡가의 의도에 맞게 음악을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고 그대로 치는 음악에 대해 부족함을 느끼게 되었다.
기존에 내가 알던 기본 코드에서 긴장감과 화성적 풍성함이 느껴지는 재즈 음악을 처음 들었던 그 날,
재즈피아노를 공부하고 싶어졌다.
창의적인 활동이 요구되는 실용음악에 큰 관심을 가졌고,
JAZZ라는 장르를 공부하면서 듣고 즉흥으로 연주하는 음악, 편곡을 통해 유일한 음악을 만들어 만족감을 얻었다.
하지만, JAZZ는 나에게 여전히 어렵고 재미있는 음악이다.
실용음악과에서 컴퓨터 음악을 공부한 덕에 나의 첫 직장, ♬휴대폰 벨소리 제작자로 일 할 수 있었다.
나는 2000년 신종직업이라 불리는 휴대폰 벨소리 제작자로 직장인이 되었다.
4년 동안 회사생활을 하면서 많은 곡의 음악을 휴대폰에서 서비스 하기 위해 단음부터 40화음까지 작업을 했다.
휴대폰이 발전을 하면서 미디 음원 벨소리는 사라지고 원음으로 바뀌면서 그 직업은 점점 사라지게 되었다.
하지만 나는 가끔 단조로운 단음 벨소리가 그리울 때가 있다.
타 팀으로 인터넷 서비스관련 업무를 하게 되었다.
현재는 ㈜필링크 소속으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
2009년 회사 전체 회식 중에 대표님께서 우쿨렐레 라는 악기에 대해 조사를 부탁하셨다.
하와이 전통 악기 우쿨렐레에 대해 자료 수집을 하며 매력에 빠지게 된다.
벼룩이 퉁퉁 튀는 소리 라는 이름을 가진 우쿨렐레는 나에게 흥미로웠다.
이로 인해 우쿨렐레를 알게 되고,
한국 우쿨렐레 교육협회, 소속으로 악기를 배우고 실력을 쌓아 앙상블 활동으로 공연을 하게된다.한국 우쿨렐레 교육협회는 대한민국의 우쿨렐레 열풍에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
2009년부터 우쿨렐레 활동을 시작한 나는 재미있는 경험을 많이 하게 되었다.
[우쿨렐레 활동 경력]
▷2009.03 : 우쿨렐레 정기연주 제1회, 봉사연주, 합창단, 오케스트라,기타 합동 연주 외 다수
▷2009.12 : 한국우쿨렐레 교육협회 홍보 이사 임명
▷2010.01 : YTN 뉴스Q 출연 코너명 : 동호인시대, “우쿨렐레를 연주하는 사람들” (생방송이라 땀 뻘뻘^^;;;)
▷2010.04 : 31회 KBS 근로자 문화예술제 음악분야 입상
▷2011.01 : 우쿨렐레 교재 교본 우쿨렐레 잡는 자세 촬영
▷2011.10 : 영화 우쿨렐레 다큐멘터리 촬영
2009.11월 우쿨렐레 문화교실로 “초등반” “우쿨렐레 교육”을 시작한다.
아이들은 성인보다 흡수력이 빠르고 감정에 대한 표현이 자유로움이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수업 시간에 집중을 시켜주는 것까지 교사의 역할임을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 아이들은 즐거움이라는 요소를 크게 느끼게 하기 위해
우쿨렐레 관련 스피드 퀴즈 게임, 나만의 우쿨렐레 만들기라는 수업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지도했따.
현재까지도 저의 꼬마 제자 초등학생들은 우쿨렐레를 통해 즐거움과 인내를 배우며 수업을 받고 있다.
<재즈라떼 교육일지 중>
2009년 11월부터 교회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우쿨렐레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교육방법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실행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에게는 집중 시켜야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어른들 보다는 표현력이 좋은 부분도 있고
노래도 더 크게 잘 하죠.
분명,교육방법에 차이는 있어야겠죠.
이런 어린이들을 2개월 교육시키고 부모님 모시고 교육하니
정말 좋아하시는 부모님들을 보니 뿌듯하였습니다.
그리고 공연을 한 번 하고 나니
부모님들끼리의 입소문을 통해 아이들이 쑥~~ 늘어난 것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교육"이란?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제가 또 배우게 되는 시간이네요..
이번 공연 끝나고 가정통신문,커리큘럼,아이들 수업 및 공연 동영상, 사진 등
손에 하나씩 들려보냈습니다.
아이들은 어른들과의 수업과는 다르게 부모님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이유에서죠.
동영상 CD 자켓 제작/사진 / 동영상 편집/가정안내문/커리큘럼 등등 문서 작업을 통해~
교육 현장 소식을 가정으로 보냈습니다.
“직장인 동호회 & 우쿨렐레”
쉽고 재미있게 연주 할 수 있는 즐거운 이 악기를 사람들에게 알려줘야겠다는 소명으로
소속 직장에서 ㈜필링크 우쿨렐레 동호회를 창단하고 LG U+ 사내 동호회 강사 활동을 확장한다.
사내 직원들끼리 악기라는 수단을 통해 친분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었고
이러한 개인이 모여 공동체가 협력 했을 때 업무에 대한 협업성과도 있었다.
동호회장으로써 보람을 느끼는 계기를 마련했다.
▼직장인 우쿨렐레 동호회장 - 수업진행
▼우쿨렐레 영화 촬영 중(2011)
나에게 우쿨렐레란?
우쿨렐레란,
나에게 징검다리 같은 존재이다.
두들겨 보고 디딤돌을 건너는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어 끌어 주며, 삶의 부분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고 깨닫게 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을 원활하게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고 싶다.